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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 (왕용민 선교사님)

본문: 로마서 4:1-3, 18-22

 

여러분은 믿는다고 말할 때, 특히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할 때 어떤 의미를 가지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삶의 방향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설정이 되고, 성경을 기준으로 가치를 두는 것 같은 일입니다. 이는 믿음에 꼭 필요한 일이지만 우리가 사는 믿음의 삶에서 compartmentalized구획화된 삶을 살게 되기도 합니다.


종교가 삶의 실제적 영역과는 분리되어 있는 삶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의 믿음은 구획화되지 않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오늘 읽었던 로마서 4장은 아브라함이 어떻게 믿음으로 의를 얻게 되었는지를 설명합니다. 3절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다 합니다.


3절의 내용은 창세기15:6에서 인용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가 없는 아브라함에게 자녀를 주고 그를 통해 별과 같은 자손을 주실 것이라 말합니다. 성경은 이때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고 하나님께서는 이를 의로 여기셨다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은 그가 삶의 방향을 하나님을 향해 살기로 정하고 삶의 가치를 하나님께 맞추기로 한 것입니다.


기억하실 것은 창세기에서 15장 이후 아브라함이 취한 행동입니다. 아브라함은 본인이 할 수 있는 전략을 선택합니다. 16장에서 아브라함은 종인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고 이를 통해 자손을 기대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나타나서 아들을 약속합니다 (17, 18장).  21장이 되어서야 아들 이삭을 얻습니다. 그리고 22장에서 하나님의 시험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의 믿음은 15장부터 시작해서 자라납니다. 22장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 이르게 됩니다.


오늘 본문3절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바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표현은 9, 22절에서 반복이 됩니다. 이것을 볼 때 로마서4장에서 말하는 하나님을 믿어 의롭게 여김을 얻는 것은 창세기 15장이 아니라 15-22장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은 바랄 수 없는 불가능한 것을 믿는 믿음이었습니다.

 

첫째, 믿음은 불가능해 보이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구원, 의롭다 하심을 받는 다는 것을 9절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으로 설명합니다. “행복,” 죄를 지었으나 불법을 행했으나 하나님께서 죄를 불법을 인정하지 않고 사해주시는 것입니다.

혹시 본인이 잘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시는 분은 없으십니까? 그렇다면 믿음으로 받아들이십시오. 죽었다가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를 믿는다면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모든 죄에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내가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그 모든 원인을 내어 버리십시오. 예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셨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은 그 모든 불안감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믿음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통제권을 가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결국은 왕을 정하는 것입니다. 로마서5장에서는 왕노릇한다고 표현합니다. 6장에서는 순종하는 것을 표현합니다. 믿음의 진수는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통제권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뭔가 할 수 없기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안을 느낄 때는 모든 것이 내 손 안에 있을 때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 놀이Playing God입니다. 창3장에서 아담이 행한 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이 되고 싶어하는 것은 지속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이것을 그만 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왕이시고, 예수께서 나의 일상에서 인도자이시고 나의 삶을 인도하신다는 믿음입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받아들이고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께 control을 내어드리는 것이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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