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4.19.2026 고린도후서 강해(6)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이유. 고후3:6~18절
본 설교는 출애굽기 34장과 고린도후서의 말씀을 대조하여 모세가 얼굴을 수건으로 가린 행위 뒤에 숨겨진 중의적인 영적 의미를 추적한다. 핵심 요점은 다음과 같다. 1. 핵심 요약 (Executive Summary) * 가림과 꾸밈의 공존: 중동의 베일 문화와 마찬가지로, 가림(종교적 의무)과 꾸밈(주체성 표현)은 인간의 보편적 심리를 반영하며, 현대인 역시 자신만의 베일을 쓰고 살아간다. * 율법의 위엄과 죄의 폭로: 모세의 얼굴에서 난 광채는 하나님의 거룩함과 율법의 위엄을 상징하며, 이는 인간의 죄악을 폭로하여 두려움을 유발한다. * 사라지는 영광과 영원한 영광: 모세가 수건을 쓴 결정적 이유는 율법의 영광이 일시적이며 사라질 것임을 감추고, 백성들이 기적적인 현상에만 집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 그리스도를 통한 자유: 율법의 강박과 정죄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주께로 돌아가 '수건'을 벗는 것이며, 이는 예수
Soo Yong Lee
5 days ago3 min read
4.12.2026. 고린도후서 강해(5) 그리스도의 편지. 고후3:1~11절
본 설교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1. 추천서의 한계와 프레임 전환: 바울은 거짓 교사들의 외적 증명 요구에 응하는 대신, 복음으로 변화된 성도들 자체가 자신의 사도직을 증명하는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새로운 논리를 제시한다. 2. 옛 언약과 새 언약의 대비: 외부에서 압박을 가하는 율법(돌판)과 내면에서 자발적 변화를 이끄는 성령(마음판)의 차이를 설명하며, 새 시대의 신앙은 내주하시는 성령에 집중해야 함을 역설한다. 3. 하나님의 영광 재정의: 성경적 영광(카보드)은 인간의 명예나 자랑이 아니라, 깨어지고 비천한 삶 속에서도 드러나는 하나님의 압도적인 위엄과 존재를 의미한다. 1. 배경: 추천서의 권위와 고린도 교회의 갈등 1.1 추천서의 사회적 기능 추천서는 시대를 막론하고 강력한 권위를 지닌다. 누구에게 추천서를 받았느냐에 따라 대상에 대한 신뢰도와 수준의 잣대가 달라진다. 설교자는 자신의 미국 유학
Soo Yong Lee
Apr 173 min read
4.5.2026.부활주일: 열린 무덤, 시작된 회복. 마28:1~10절
부활 사건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인간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강력한 회복의 시작점이다. 본 설교는 부활의 두 가지 핵심적 측면을 강조한다. 1. 열린 무덤의 신학적 의미: 무덤의 돌문이 열린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오기 위함이 아니라, 인간이 부활의 실재를 확인하고 들어올 수 있도록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의 초대'이다. 신앙은 인간의 노력으로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열어두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2. 전인격적 회복과 평강: 부활하신 주님과의 만남은 상실감과 우울에 빠진 인간에게 새로운 생명 에너지와 사명을 부여한다. 예수님이 선포하신 '샬롬'은 단순한 인사가 아닌, 깨어진 존재를 근원적으로 치유하고 재창조하는 선언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적인 평안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부활 신앙은 과거에 박제된 이론이 아니라, 오늘날의 우울과 불안을 치료하는 실질적인 생명력이며, 인간의 연약함을
Soo Yong Lee
Apr 93 min read
3.29.2026 고린도후서 강해(4). 그리스도의 향기 .고후2:4~17절
본 설교는 교회 공동체 내의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재건하기 위한 영적 원리를 분석한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문제의 근원: 공동체 내 모든 문제의 뿌리는 '복음에 대한 이해 부족' 혹은 '복음에서 벗어난 삶'에 있다. 복음이 약화되면 인간의 이성과 경험이 앞서게 되어 십자가의 길이 흐려진다. * 복음의 본질: 복음은 세상적인 성공이나 강함을 증명하는 수단이 아니라, 인간의 약함(질그릇)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보배)이 드러나는 '자기 부인'의 역사이다. * 권징과 용서의 균형: 공동체를 어지럽히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한 '책망(에피티미아)'과 '출교(액디케시)'가 필요하지만, 회개하고 돌아온 자들에게는 사탄에게 틈을 주지 않도록 넘치는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 그리스도의 향기: 진정한 용서는 죄를 묵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형벌을
Soo Yong Lee
Apr 13 min read
3.22.2026. 고린도후서 강해(3) 그리스도 안에서의 예(Yes In Christ) 고후1:12~24절
바울은 자신의 일정 변경을 비난하는 거짓 교사들에 맞서, 자신의 결정이 변덕이 아닌 성도들을 향한 '아끼는 마음' 과 '그들의 믿음을 주관하고자 하지 않음' 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한다. 나아가 인간의 실패처럼 보이는 상황(십자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은 언제나 '예(Yes)' 로 성취된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성도가 가져야 할 확신과 성령의 보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1. 일정 변경을 둘러싼 갈등과 오해 사도 바울은 본래 에베소에서 고린도를 두 번 방문 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계획했으나, 최종적으로 마게도냐를 거쳐 고린도에 오래 머무는 방식 으로 일정을 변경하였다. * 거짓 교사들의 공격 : 고린도 교회의 거짓 교사들은 바울의 일정 변경을 빌미로 그가 육체를 따라 계획하며, 겉으로는 '예'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아니요'라고 하는 변덕스럽고 이기적인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 인격 공격에서 복음 공격으로의 확산 :
Soo Yong Lee
Mar 263 min read
3.15.2026. 고린도후서 강해(2) 아픈 위로 고후1:1~11절
본 설교는 사도 바울과 고린도 교회의 관계를 조명하고 신앙적 '위로'의 본질을 분석한다. 하나님이 신자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전적인 신뢰: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다. 순종의 훈련 :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을 배우게 하심이다. 위로의 사역: 고난을 통과한 자만이 동일한 아픔을 겪는 타인을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는 '위로의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기독교는 무조건적인 만사형통을 약속하는 종교가 아니며, 신자가 겪는 고난은 낭비되지 않고 누군가에게 소망을 주는 '아픈 위로'의 도구로 승화된다. 1. 사도 바울의 선교 사역과 고린도 교회 사도 바울은 교회 개척에 탁월한 은사를 가진 인물로, 그의 사역 경로는 성경적 기록과 추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확인된다. 교회 개척 현황: 성경에 나온 그가 개척한 것이 확실한 교회는 10개이
Soo Yong Lee
Mar 173 min read
3.8.2026. 고린도후서 강해(1) 숨겨진 6개월의 흔적. 고후1:1,2절
본 문서는 고린도후서가 기록되기까지의 긴박했던 6개월간의 행적을 분석한다. 핵심 내용은 사도 바울과 고린도 교회 사이의 갈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바울의 고통스러운 노력, 그리고 마침내 회복된 관계 속에서 고린도후서가 집필된 배경을 다룬다. 특히 바울이 선교적 기회(드로아)보다 한 영혼과 교회를 향한 사랑을 우선시했던 목회적 고뇌를 조명하며, 인간의 연약함과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강조한다. 1. 사도 바울과 고린도 교회의 상호 교류 연혁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총 3번의 방문 과 4통의 편지 를 주고받았다. 1.1. 네 차례의 편지 1) 제1신 (고린도 전전서): 고린도전서 이전에 보낸 편지로, 주로 음행에 관한 내용을 담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소실되었다. 2) 제2신 (고린도전서): 주후 55년경 에베소에서 집필되었다. 교회 내 분파 문제 해결과 교인들
Soo Yong Lee
Mar 123 min read
3.1.2026. 믿음 시리즈(10) 믿음의 시련. 야고보서1장 2~4절
믿음은 단순한 자기 확신이나 인과율에 근거한 기복적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이자 그분의 은혜에 대한 반응이다. 특히 고난과 시련은 신앙인을 연단하여 인내를 만들어내고, 지식적인 신앙을 체험적인 신앙으로 전환하며, 자아를 파쇄하여 내면의 그리스도를 드러내게 하는 필수적인 과정으로 정의된다. 1. 믿음의 본질적 개념 재정의 신앙의 여정에서 오해하기 쉬운 믿음의 개념을 바로잡는 것이 분석의 출발점이다. 인격적 관계로서의 믿음: 믿음은 개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주술적 도구나 기계적인 법칙이 아니다. 이는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이며,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 위에 서 있는 은혜의 과정이다. 영적 근육의 단련: 깊은 믿음이란 하나님이 예비하신 미래의 실제를 오늘 현재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는 고단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영적인 근육을 단단히 키워나가는 과정을 포함한다. 자기 확신과의 구별:
Soo Yong Lee
Mar 43 min read
2.22.2026. 믿음 시리즈(9) 깊은 믿음. 벧후3:18
1. 개요 (Executive Summary) 본 문서는 베드로후서 3장 18절을 바탕으로 '깊은 믿음'의 본질과 형성 과정을 분석한 브리핑 자료이다. 핵심 요지는 다음과 같다. 믿음의 진전: '좋은 믿음'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실재를 정확히 인지하는 '정의와 대상'의 문제라면, '깊은 믿음'은 그 믿음이 삶 속에 스며들어 인격화되는 '존재와 성숙'의 단계이다. 성화의 영역: ‘ 깊은 믿음’은 구원의 세 시제(과거-칭의, 현재-성화, 미래-영화) 중 '현재 진행형인 성화'의 영역에 속하며, 이는 신자의 의식적인 참여와 노력을 요구한다. 두 가지 핵심 동력: 깊은 믿음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과 '소소한 일상의 실천'을 통해 형성된다. 특히 인과율에 기반한 징벌의 하나님이 아닌, 십자가로 확증된 은혜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필수적이다. 일상의 영성: 특별한 신비 체험보다 반복되는 일상의 고단함을 견디고,
Soo Yong Lee
Feb 213 min read
2.15.2026. 믿음 시리즈(8) 좋은 믿음. 히11:1~3절
1. 핵심 요약 (Executive Summary) 믿음의 정의: 믿음은 개인의 강력한 자기 확신이나 최면이 아니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는 보이지 않는 미래의 실체를 현재에 보는 통로이자 눈이다. 실상(Substance)의 본질: 성경이 말하는 '실상'은 감각적인 물질의 획득이 아닌 '존재론적 실체(Ontological Substance)'를 의미한다. 즉,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 부활, 천국은 이미 완성된 실제이다. 차원적 해석: 현대 물리학의 차원(Dimension) 개념을 빌려올 때, 시간 위에 계신 하나님은 미래의 일을 이미 완료된 과거형으로 선포하신다. 인간은 믿음을 통해 이 초월적 현실을 오늘 경험한다. 연단의 목적: 하나님이 기도 응답을 지연시키거나 고난을 허락하시는 본질적 이유는 신자의 '인격적 변화'와 '신앙의 품격'을 빚어내기 위함이다. 지향점: 화려하게 타오르다 사라지
Soo Yong Lee
Feb 173 min read
2.7.2026. 믿음 시리즈(7) 믿음의 방향.히11:13~16절
1. 핵심 요약 (Executive Summary) 현대 기독교의 가장 치명적인 오류는 신앙을 개인의 성공이나 심리적 위안을 위한 도구로 격화시킨 데 있다. 많은 신자들이 종교적 관성에 따라 생활하며, 하나님을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성경적 믿음의 본질은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방향의 전환: 기독교는 인간의 행위로 구원을 쟁취하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 행사에 대한 인간의 반응이다. 창조 목적의 회복: 인간은 자신의 욕망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되었으며, 신자의 삶은 세상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만드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믿음의 재정의: 믿음은 하나님을 설득하여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전적으로 '항복'하는 태도이며, 세상의 소유와 상관없이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성경적 모델: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위인들은 현
Soo Yong Lee
Feb 93 min read
(장재훈 목사) 2.1.2026. 거룩한 열정. 신명기3장 15~22절
1. 개요 (Executive Summary) 버지니아 지구촌교회 장재훈 목사의 설교 '거룩한 열정'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인이 지녀야 할 영적 태도와 사명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핵심 요지는 다음과 같다: 1) 거룩한 열정 을 가지라 2) 맡겨진 사명을 감당 해야 한다 3) 하나님만을 증거하는 삶 을 살아야 한다. 먼저 은혜받은 자의 책임: 이스라엘의 두 지파 반(르우벤, 갓, 므낫세 반)이 요단 동편 땅을 먼저 분배받고도 가나안 정복 전쟁의 선봉에 섰듯이, 먼저 구원받은 성도는 복음 전파의 선봉에 서야 한다. 열정(Enthusiasm)의 근원: 진정한 열정은 인간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 안에(En-Theos)' 거할 때 흘러나오는 신성한 동기다. 사명의 본질: 사명은 개인의 역량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드러내는
Soo Yong Lee
Feb 53 min read
1.25.2026.믿음 시리즈(6) 성숙한 신앙의 확인. 골2:6,7절
본 설교의 중심 주제는 신앙의 연륜이 깊어짐에도 불구하고 신자들이 더 비판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하는 영적 비극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성경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핵심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체크리스트 신앙'으로, 이는 신앙의 본질인 인격적 변화(존재)보다 종교적 행위와 성취(행위)에 집중하는 함정이다. 이러한 신앙은 개인에게 영적 스코어카드를 부여하여 끊임없이 자신과 타인을 판단하게 만들며, 결국 생명력을 잃고 율법적인 관계로 변질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설교는 모든 행위에 앞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음'을 확립하는 것을 강조한다. 의로움은 행위가 아닌 오직 믿음으로 얻는다는 사실(로마서)을 '인정(logizomai)'하는 것이 출발점이다. 사역과 봉사의 목적 또한 과업 완수가 아닌,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고 성품의 변화를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도구라는 점이 역설된다. 성숙한
Soo Yong Lee
Jan 275 min read
1.18.2026. 믿음 시리즈(5) 은혜 혹은 책임. 엡2:8~10절
본 문서는 신앙의 핵심 딜레마인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와 '인간의 책임 있는 응답' 사이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믿음의 여정은 인간의 결단이나 노력으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자신을 드러내시는 '자기 계시(自己啓示)'라는 주권적인 은혜로부터 출발함을 명확히 한다. 이 은혜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라 구원 자체의 '내용'이며, 이는 마치 기관사이신 하나님이 승객을 무조건적으로 태우는 '구원의 기차'와 같다. 하나님은 이 은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역사 속에서 강력한 증거들을 제시하셨다. 여기에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각인시킨 '출애굽 사건', 40년간의 동행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함을 증명한 '아브라함의 이삭 헌신', 그리고 죽음을 이긴 궁극적 증거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포함된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와 증거는 수동적인 관람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전인격적인 참여와 책임을
Soo Yong Lee
Jan 205 min read
1.11.2026. 믿음 시리즈(4) 그 날이 올 때까지. 창15:1~17절
본 문서는 버지니아 지구촌교회 이수용 목사의 "믿음 시리즈 (4) 그 날이 올 때까지" 설교의 핵심 내용을 분석하고 종합한 것이다. 설교의 주요 논점은 다음과 같다. 기독교의 본질은 '은혜' : 기독교는 다른 종교들의 핵심 구조인 '인과율'(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속하지 않는다. 신앙은 선행이라는 원인을 제공하여 구원이라는 결과를 얻는 거래가 아니며, 아무 조건 없이 죄인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에 기반한다. 믿음의 대상은 '인격적 하나님' : 하나님은 기계적인 반응을 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식, 감정, 의지(지정의)를 가진 '인격적' 존재이다. 하나님의 인격성을 가장 강력하게 증명하는 것은 그분이 '약속'을 하신다는 점이며, 성경 전체는 구원자에 대한 하나님의 옛 약속(구약)과 그 성취(신약)로 구성된 약속의 책이다. 하나님의 약속 이행 방식 : 하나님은 창세기 15장에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통해
Soo Yong Lee
Jan 135 min read
1.4.2026. 신년 예배: 부르심을 입은 자들. 출3:1~10절
본 문서는 버지니아 지구촌교회 이수용 목사의 주일 설교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핵심 내용을 분석하고 종합한 브리핑 자료이다. 설교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시는 장면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의 본질과 그에 반응하는 인간의 자세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설교의 핵심 논지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개인의 특성을 완벽하게 파악한 고도의 설득 과정이며, 부르심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정체성을 벗어 던지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의 부르심 방식: 하나님은 모세를 부를 때, 호기심 유발, 브랜드 권위 확립, 목표 선제시 후 반론 처리 등 현대의 고도로 정교한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과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셨다. 이는 모세라는 인물의 특성을 꿰뚫어 본 맞춤형 설득 과정이었다. 꺼지지 않는 떨기나무의 상징성: 불은 붙었으나 타지 않는 떨기나무는 모세의 사역과 인생의 예표
Soo Yong Lee
Jan 94 min read
12.28.2025. 믿음 시리즈(3) 완성이 아닌 여정 히11:8~10절
설교의 핵심 논지는 기독교의 믿음이 인간의 결단이나 노력으로 완성되는 성과물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도적인 부르심과 설득으로 시작되어 평생의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여정'이라는 것이다. 설교는 신자들이 흔히 믿음을 의무감이나 부담으로 여기는 현상을 지적하며 시작한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으로, 믿음의 기원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께 있음을 강조한다. '믿음'이라는 단어 자체가 인간의 언어와 개념으로 완벽히 정의할 수 없는 초월적인 개념이며, 그 성경적 반대 개념은 '불신'이 아닌 '율법'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로마서 1장 17절의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라는 구절을 통해 믿음의 두 가지 영역을 제시한다. 첫 번째 믿음 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구원의 총체(칭의)이며, 두 번째 믿음 은 그 선물을 받은 신자가 삶의 경험을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며 성장시켜 나가는 인격적 신뢰(성화)이다. 이 두
Soo Yong Lee
Jan 25 min read
12.21.2025. 성탄절 설교: 우리 때문에 요3:16,17절
본 문서는 성탄절의 본질적 의미가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멈출 수 없는 사랑에 있음을 논증한다. 성경의 핵심 구절인 요한복음 3장 16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즉 성탄의 근본적인 동기가 바로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명확히 밝힌다.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 사랑의 대상은 '세상'이다. 이는 세상이 속되고 악하다는 이원론적 관점을 거부하며, 세상이 하나님의 소중한 창조물이자 작품임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세상을 폐기하거나 교체(replacement)하는 것이 아니라, 본질을 유지한 채 상태와 질을 향상시키는 '회복(restoration)'을 통해 구원하고자 하신다. 성육신의 심오한 의미: 성육신은 하나님이 인간의 역사와 현실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궁극적 증거이다. 이는 추상적 개념을 넘어, 하나님이 인간의 가장 고통스럽고 어두운 현실 속으로 직접 들어오시는 적극적인 행위이며, '임마누
Soo Yong Lee
Dec 25, 20254 min read
12.14.2025. 믿음 시리즈(2) 도구가 아닌 관계. 히11:4~7절
요약 (Executive Summary) 본 문서는 기독교의 '믿음'에 대한 심층적 분석을 제공한다. 핵심 주장은 기독교의 믿음이 개인의 소원을 이루기 위한 도구나 기계적인 공식이 아니며, 본질적으로 하나님과의 살아있는 인격적 관계라는 것이다. 믿음은 세상적인 성공이나 보상을 보장하지 않으며, 그 가치는 외부 환경이나 결과로 판단될 수 없다. 아벨과 에녹의 사례는 동일한 믿음을 가진 이들이 극단적으로 다른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믿음이 세상적 보상 체계와 무관함을 증명한다. 또한 노아의 사례를 통해, 믿음은 눈에 보이는 증거나 논리적 이해를 넘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을 신뢰하는 결단에 근거함을 역설한다. 결국, 참된 믿음은 행위나 제물에 앞서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에서 비롯되며, 이 관계를 통해 상황을 초월하는 평안과 확신을 얻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핵심 목표이다. 1. '좋은 믿음'의 정의와
Soo Yong Lee
Dec 19, 20254 min read
12.07.2025. 믿음 시리즈(1) 법칙이 아닌 인격 히11:1~4절
핵심 요약 본 문서는 이수용 목사의 설교 "믿음 시리즈 (1) 법칙이 아닌 인격"의 핵심 내용을 분석하고 종합한 브리핑입니다. 설교의 중심 주장은 기독교 신앙의 본질인 '믿음'이 사실이나 법칙에 대한 신념(Belief) 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라는 인격체에 대한 신뢰(Trust) 라는 것입니다. 이 근본적인 구분은 신앙생활의 모든 측면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믿음을 인격적 신뢰로 이해할 때, 기도는 주문이나 거래가 아닌 대화 가 되며, 고난은 원인 불명의 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감당해야 할 책임 으로 인식됩니다. 설교는 히브리서 11장을 위인들의 성공 공식을 모방하라는 압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 속에서 주어지는 책임을 다하는 과정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원하는 것을 강하게 믿으면 현실이 된다는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뉴에이지 사상은 하나님을 인격이 아닌 우주적 에너지나 원리로
Soo Yong Lee
Dec 11, 20255 min read
11.28.2025. 고린도전서 강해(30) 마라나타. 고전16:5~11, 21~24절
본 설교는 고린도전서의 마지막 장인 16장이 단순한 끝맺음이 아니라, 수많은 문제를 안고 있던 고린도 교회를 재건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지침서라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설교자는 16장에서 세 가지 핵심 지침을 추출하여 제시한다. 첫째, 동역 이다. 바울은 내부의 분열에 갇힌 고린도 교회에 시야를 넓혀 예루살렘 교회를 돕는 등 외부 교회와 연합할 것을 촉구한다. 이는 개별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지체로서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원리를 강조한다. 설교자는 이를 버지니아 지구촌교회의 과테말라 연합 선교 사역에 적용하며, 사역의 성공 여부보다 '함께 참여하는 것' 자체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둘째, 복음 우선주의 이다. 바울이 9장에서 '자비량 선교'를 주장하다가 16장에서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모순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자신의 명예나 일관성보다 복음의 효과적인 전파를 최우선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Soo Yong Lee
Dec 5, 20255 min read
11.23.2025. 추수감사주일 : 아이성 전투의 비밀. 여호수아 8장 1~9절
본 설교는 여호수아의 아이성 전투를 재해석하며, 신앙적 승리의 본질이 군사적 전략이나 기도 행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거룩함'과 '정결'에 있음을 역설합니다. 설교의 핵심 논지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 전투와 아이성 2차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 각각 할례와 유월절 준수, 그리고 아간의 죄를 처리하는 정결 의식을 통해 거룩함을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는 오늘날 신자들에게 '십자가를 바라보는 삶', 즉 지속적인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으로 적용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복을 '뷔페'에 비유하며, 신자들이 죄로 인해 눈이 가려져 이미 주어진 풍성한 복을 누리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합니다. 진정한 복은 재물이나 건강, 사회적 지위와 같은 세속적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는 것' 그 자체임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추수감사절의 진정한 의미
Soo Yong Lee
Nov 28, 20254 min read
11.2.2025. 고린도전서 강해(29). 헌금의 의미. 고전16:1~4절
본 문서는 고린도전서 16장 1-4절 설교를 바탕으로 헌금의 성경적 의미와 실천 지침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설교의 핵심은 헌금을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와 헌신을 고백하며 드리는 청지기적 예배 행위"로 정의하는 것에 있다. 헌금은 구원의 은혜에 대한 신자의 자발적 반응인 동시에, 모든 신자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필요성을 지닌 의무이기도 하다. 주요 통찰은 다음과 같다. 첫째, 헌금은 복을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예배의 필수 요소로서 찬양, 기도, 말씀 선포와 동일한 가치를 지닌다. 둘째, 신약의 헌금은 예수 그리스도의 단번의 제사로 인해 더 이상 필요 없게 된 구약의 '속죄 제물'과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 이를 혼동하는 것은 십자가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이다. 셋째, 한국어 성경에서 '연보'로 번역된 단어는 헬라어 원문에서 '코이노니아'(교제, 참여), '디아코니아'(봉사, 섬김), '카리스'(은혜, 선물) 등 다채로운 의미를 포함하
Soo Yong Lee
Nov 2, 20254 min read
10.26.2025 고린도전서 강해(28) 사망이 무너졌도다.고전15:21~58절
요약 본 설교는 과거 영적 대각성의 중심지였던 미국 동부 교회들의 현재 영적 쇠퇴 현상에 대한 신학적 질문으로 시작하여, 그에 대한 해답을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부활'에서 찾는다. 설교의 핵심 주장은 부활이 단순히 죽은 몸이 되살아나는 미래적 사건을 넘어, 썩어질 육체를 포함한 인간 존재 전체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맞게 완성되는 '전인격적 구원의 완성'이라는 점이다. 부활체는 현재의 몸과는 질적으로 다른 '신령한 몸'으로 변화되며, 이는 현재의 나와의 '단절'인 동시에 '연속성'을 지닌다. 이 연속성 때문에 현재의 삶을 거룩하게 살아갈 책임이 강조된다. 궁극적으로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탄의 마지막 권세인 '사망'이 패배했음을 선포하는 사건이다. 따라서 신자는 구원의 완성을 '기다리는' 존재로서, 세상이 여전히 악한 자의 권세 아래 있음을 인지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인내하며 주님의 재림과 최종 승리의 날을 소망해야 한다는 결론을
Soo Yong Lee
Oct 26, 20254 min read
10.19.2025. 고린도전서 강해(27) 신자의 부활.고전15:1~20절
서론 (Introduction) 본 설교는 고린도전서 15장을 중심으로, 신약성경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두 가지 핵심 헬라어 단어 '네크로스(νεκρός, 죽은 자)'와 '코이마오(κοιμάω, 잠자는 자)'의 의미와 용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울 사도가 이 두 단어를 어떻게 구분하여 사용했는지 고찰함으로써, 신자의 부활 신앙에 대한 명확하고 견고한 교리적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 이 보고서는 데살로니가전서 4장 13절의 권면과 같이, 신자들이 죽음 앞에서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는 확실한 신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1. '죽은 자(네크로스)'의 의미와 용법 (The Meaning and Usage of 'The Dead, Nekro
Soo Yong Lee
Oct 24, 20254 min read
10.12.2025. 고린도전서 강해(26) 방언과 예언의 유익성. 고전14:1~14절
많은 사람들이 '더욱 큰 은사'라는 구절을 근거로 ‘영적인 은사’에 우열이 있다고 해석한다.(12:31) 하지만 이는 문맥을 무시한 해석이다. 바울이 고린도전서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강조하는 핵심은 '공동체의 유익'이다.(고전10:24,33) 따라서 '더욱 큰 은사'란 공동체에 더 큰 가치와 유익을 줄 수 있는 은사를 의미한다. 이러한 '공동체 유익'의 관점에서 바울은 방언과 예언을 명확하게 비교하고 대조한다. 방언은 ‘개인의 덕’을 세우고, 예언은 ‘공동체의 덕’을 세운다는 것이다.(4절) 그 둘 중에 예언이 방언과 비교하여 공동체에 유익을 주기에 ‘더욱 큰 은사’라는 것이다. 이 두 은사를 비교해서 설명한다. ● 방언: 방언에는 크게 두 가지 유형이 있다. 1) 외국어 방언(알아듣는 언어): 실제 존재하는 외국어이다. 오순절 때에 제자들이 선포한 복음을 이방인들이 알아들었다. (행2장) 2) 초자연적 언어(못 알아듣는 언
Soo Yong Lee
Oct 17, 20253 min read
10.5.2025. 고린도전서 강해(25) 사랑이란 고전. 12:28~13:8,13절
바울은 모든 은사는 한 성령에서 비롯되었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12장을 끝내면서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31절)고 한 뒤, 이어서 ‘사랑’을 소개한다.(13:1) 이러한 문장의 전개로 인하여 많은 경우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사 중에 가장 큰 은사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구절은 그런 뜻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랑은 은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은사는 ‘선물’이다. 그렇기에 어떤 은사이든 받은 사람과 못 받은 사람이 있다.(e.g: 방언) 그러나 사랑은 하나님이 자신의 모든 백성에게 빠짐없이 주셨다. 또한 이와 동시에 사랑은 신자라면 반드시 누구나 해야 하는 삶의 방향이요, 태도이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을 은사라고 하지 않았다. ‘길.way’라고 소개한다.(12:31) 그럼, 바울이 말한 ‘더 큰 은사’는 무엇인가. 그것은 14장의 ‘예언’이다. 예언이 방언
Soo Yong Lee
Oct 9, 20253 min read
9.28.2025. 고린도전서 강해(24) 영적인 은사의 원리. 고전12:12~27절
기독교에는 초월적인 부분과 철학적인 부분을 담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의 핵심은 이것이 아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 있다. 하나님은 신자 개개인과의 관계를 통하여 본인이 우리의 인생에 깊게 관여하고 사랑하신다. 이를 우리에게 알게 하는 것, 그것이 기독교의 목표이고 내용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영적인 은사’를 주신 이유가 내 사랑하는 백성과 자녀들의 유익을 위해서인 것이다. 이것을 주제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적 은사의 원리’를 상고해 본다. 첫 번째로 은사의 근거이다. ● 근거 사도 바울은 12장에 나온 9가지의 은사들을 한 근거에 묶어 놓는다. 그 근거는 ‘성령’이다. 모두 ‘같은 한 성령’에서 파생된 은사라고 한다. 고린도 교인들은 본인들이 받은 은사가 더 높은 수준의 은사라고 경쟁을 했다. 이로 인하여 교회가 분열이 되었다. 그렇기에 바울은 이 모든 것은 한 성령을 뿌리로 두고 있기에 우열도 없고, 자랑
Soo Yong Lee
Oct 2, 20253 min read
9.21.2025. 고린도전서 강해(23) 영적인 은사의 두 가지 의미. 고전12:1~11절
고린도전서 12장, 13장, 14장은 ‘은사의 장’이라고 불린다. 이 장들은 교단과 교파에 따라 상당히 많은 논란을 만들어낸 장이기도 하다. 그것은 본문 1절의 ‘신령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떤 목적과 시각을 가지는가에 따라서 신앙의 색깔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두 가지 관점을 살펴본다. ● 협의적 관점 ‘신령한 것들’을 ‘초월적 은사’로 보는 것이다. 말하자면 방언, 예언, 치유 등 인간 인식의 범위를 넘어서는 초월적인 현상들을 말한다. 이런 관점으로 봤을 때에 충돌하는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은사 중지론: 이런 영적인 은사가 사도 시대 혹은 초대 교회 시대에 끝났다고 보는 입장이다. 당시에 이런 은사가 필요했던 이유는, 사도들이 전하는 복음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것의 확증과 교회의 토대를 세우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성경이 66권으로 완성이 된 이 후에는 더 이상 새로운 계시나, 기적이 필
Soo Yong Lee
Sep 25, 20253 min read
9.14.2025. 고린도전서 강해(22) 성찬에 담긴 교회의 본질. 고전11:17~34절
고린도교회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교회였다. 그 문제는 ‘주의 만찬(성찬식)’ 때도 마찬가지였다. 성찬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희생을 기념하는 거룩하고 숭고한 예식이다. 그런데 바울은 ‘그 모임이 유익되지 못하고, 도리어 해롭다’고...
Soo Yong Lee
Sep 17, 20253 min read
9.7.2025. 고린도전서 강해(21) 남자와 여자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 고전11:2~12절
바울은 8장부터 이어진 ‘우상의 제물 취식 문제’를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정리한다.(10:31) 그 후 이에 대한 결론을 뜻밖에 ‘예배 때의 남녀의 예배 참여 방식과 태도’에 대한 문제로 이어간다. 예배 때에 남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면 안 되고, 여자는 반드시 머리에 얇은 베일을 둘러야 한다고 가르친다. 왜 이런 지침을 주는가. 먼저, 당시 시대 배경을 살펴본다. ● 시대 배경 : 당시 헬라-로마 사회는 철저하게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인 사회’였다. 이런 방식이었다. 1) 가정 내 권위: 남편은 가정의 머리였다. 아내와 자녀는 그의 권위 아래에 있었다. 2) 남편 존중: 기혼 여성은 공공 장소에서 머리에 베일을 썼다. 이는 여성이 남성의 권위 아래에 있음을 상징했다. 3) 사회적 지위: 베일을 쓴 여성은 자유 신분의 귀부인들이었다. 반대로 머리에 베일을 쓰지 않은 여성은 노예 혹은 매춘부였다. 신전 매
Soo Yong Lee
Sep 11, 20253 min read
8.31.2025. 고린도전서 강해(20) 우상 숭배를 피하라. 고전10:14~11:1절
본문은 지난 8장에서 시작된 ‘우상의 제물’에 관련된 문제에 대한 결론이다. 바울은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하여 광야에서 죽은 이스라엘 백성의 예를 들었다. 그들이 죽은 이유는 크게 네 가지 이유이다. 우상숭배, 음행, 주를 시험, 원망이다. 사실...
Soo Yong Lee
Sep 4, 20253 min read
8.24.2025. 고린도전서 강해(19) 약속의 땅을 향한 여정. 고전10:1~13절
● 성도의 견인 ‘성도의 견인’이란 한번 구원을 얻은 성도는 끝까지 신앙을 지켜 궁극적으로 구원을 완성한다는 교리이다.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성도의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기에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말이다. 특별히 바울은 이 부분에 대하여...
Soo Yong Lee
Aug 26, 20253 min read
8.17.2025. 고린도전서 강해(18) 신자의 경주. 고전9:24~10:5절
신자들이 성경을 공부하지 않으면 잘못된 신앙의 삶으로 갈 확률이 아주 높다. 왜냐하면 성경에 등장하는 단어들이 우리가 상식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단어의 의미와 아주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대표적인 단어 ‘믿음’이 그러하다. 실제 기독교의...
Soo Yong Lee
Aug 21, 20253 min read
8.3.2025. 고린도전서 강해(16) 이 땅에서 받는 신자의 상. 고전9:16~18절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그에게 ‘네가 사도라는 증명을 하라’는 것으로 압박을 가했다. 이것에 대한 사도 바울의 대답은 ‘나는 목숨 보다 너희를 사랑한다’라는 ‘교회 사랑’을 그가 사도라는 것의 표지로 삼았다....
Soo Yong Lee
Aug 5, 20253 min read
7.27.2025. 고린도전서 강해(15) 사도된 증거. 고전9:1~18절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로부터 계속적으로 그의 사도성을 공격 받았다. 왜냐하면, 바울은 사도의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 조건은, 사도행전에 근거하여 사도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 다른 제자들과 함께 한 사람이어야 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Soo Yong Lee
Jul 31, 20253 min read
7.20.2025. 고린도전서 강해(14) 우상의 제물. 고전8:1~13절
고린도 교회 교인들 가운데에 논쟁이 있었다. 그것은 우상에게 바쳐졌던 제물, 즉 고기를 신자가 먹어도 되는지에 관한 것이었다. 바울은 이에 대한 답을 ‘신자의 자유’에 관한 부분으로 이어간다. ● 시대 배경 고린도에는 많은 신이...
Soo Yong Lee
Jul 24, 20253 min read
7.6.2025. 고린도전서 강해(13) 신자의 결혼, 독신 그리고 이혼. 고전7:1~11절
고린도 교인들은 당시 목회자의 부재로 인하여 여러 가지 신앙적, 신학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것을 바울에게 질문을 하였고, 이에 대한 바울의 답변이 고린도 전서이다. ● 7장의 내용 바울은 그들이 갖고 있는 결혼, 독신 그리고 이혼에 대한...
Soo Yong Lee
Jul 8, 20253 min read
6.29.2025. 고린도전서 강해(12) 신앙의 문턱. 고전6:12~20절
하나님께서는 신자에게 자유를 주셨다. 그러나 그 자유는 내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것이 아니다. 그 자유는 정확한 성경적 방향성과 책임을 가져야 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자유를 복음 안에서 누릴 수 있다. 그렇기에 바울은 신자는 모든 것이...
Soo Yong Lee
Jul 3, 20253 min read
6.15.2025. 고린도전서 강해(11) 한 걸음 씩 더 가까이. 고전6:1~11절
고린도 교회는 분파, 유치한 영적 은사, 지혜 자랑, 음행 등 문제가 많은 교회였다. 결국에 이들은 세상 법정에 서로를 송사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를 두고 바울은 강하게 이들을 책망했다. ‘왜 불신자들이 너희를 판단하도록 하느냐!’라는...
Soo Yong Lee
Jun 20, 20253 min read
6.1.2025. 고린도전서 강해(10) 묵은 누룩을 내 버리라. 고전5:1~7절
고린도 지역은 무역이 활발한 항구도시로 성적으로 아주 문란한 곳이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하여 고린도 교회 교인들 역시 이 문제에 대하여 자유 했고,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는 근친상간이라는 방종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부도덕한 고린도 사람들도...
Soo Yong Lee
Jun 6, 20253 min read
5.25.2025. 고린도전서 강해(9) 나를 본 받는 자가 되라. 고전4:8~21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삶의 지혜가 있다. 그것은 ‘관점의 전환’이다. 즉,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관점을 바꾸어 본인이 처한 상황 속에서 장점을 보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현재 어그러져 있는 마음에 평정을 찾는 방법이다....
Soo Yong Lee
May 30, 20253 min read
5.18.2025. 고린도전서 강해(8) 그리스도의 일꾼의 비밀. 고전4:1~13절
고린도 교회는 헬라 철학이 지배하던 교회였다. 그들의 가치관은 세상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 성공한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영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많은 영적인 은사를 갖고 있으면 내가 다른 사람들 보다...
Soo Yong Lee
May 22, 20253 min read
5.11.2025. 고린도전서 강해(7) 성령의 거하심. 고전3:16~23절
고린도 교회는 참으로 문제가 많았다. 분쟁, 파당, 은사와 지혜의 자랑이 있었고, 심지어 음행이 있는 교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이들을 향하여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진 ‘성도(Saints)’라고 부른다. 더욱이 그 도덕적으로 문제가...
Soo Yong Lee
May 14, 20253 min read
5.4.2025. 붉은 암송아지와 복음. 민19장 1~10절
중세의 로마 카톨릭 교회는 공로 중심의 신앙으로 심각하게 오염되었다. 이 때 종교 개혁자들이 복음 중심의 다섯 가지 원리를 세웠다. 그것은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오직 그리스도 (Solus Christus), 오직 믿음(Sola...
Soo Yong Lee
May 9, 20253 min read
4.20.2025. 부활절 예배: 예수님의 설득. 마가복음 16:1~11절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여인 몇 명이서 예수님의 무덤에 갔다. 예수님이 돌아가신지 약 36시간 이상이 지난 후라 시신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였다. 이제 막 냄새가 날 시점이기 때문이었다. 이 말의 뜻은 그녀들은 예수님이 부활했을 것이라는 믿음이...
Soo Yong Lee
Apr 24, 20252 min read
4.6.2025. 고린도전서 강해(5) 로고스: 세상 vs. 하나님. 고전2:1~5, 10~16절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편지를 쓸 당시의 고린도 지역은 헬라 철학이 삶의 중심이었다. 헬라 철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바로 ‘로고스’라는 단어였다. 우리는 로고스를 ‘하나님 혹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있다. 왜냐하면 요한복음에 ‘태초에...
Soo Yong Lee
Apr 10, 20253 min read
인도자 하나님(황성철 목사)
아래는 황성철 목사님께서 해 주신 요약본입니다. ------- 인도자 하나님 본문: 사도행전 16:6-10 주제: 인도자 하나님은 섭리 가운데 한 길을 닫으시면 다른 길을 열어 주신다. I. 서론 Historic and Historical 의...
Soo Yong Lee
Apr 4, 20255 min read
3.30.2025. 고린도전서 강해(4).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고전1:18~31절
고린도 교회는 네 개의 파로 나뉘어져서 분쟁을 했다. 이 분쟁은 ‘내가 누구에게 침례를 받았는가’라는 것이 시작이지만 결국에는 이로 인해 ‘내가 너 보다 낫다’라는 교만과 이에 대한 자랑에서 비롯된 분열이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너희가 기독교...
Soo Yong Lee
Mar 28, 20253 min read
3.16.2025. 고린도전서 강해(3) 바울의 호소. 고전1:10~17절
고린도 교회는 분쟁에 의해서 네 개의 파(바울,아볼로,게바,그리스도)로 나뉘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촉매 역할을 한 것이 ‘침례’ 때문이었다. ‘내가 누구에게 침례를 받았는가’로 인하여 교회 안에 인간적인 라인이 생겨서 분파가 생겼다. 이것은...
Soo Yong Lee
Mar 20, 20253 min read
bottom of page
